씰리침대, 국내 프리미엄 매트리스 시장 공략 본격화퀸기준 매트리스만 2000만~3000만원대, 풀세트 5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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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소현 기자
    씰리침대가 차별화된 맞춤 숙면 미학을 구현하는 럭셔리 하이엔드 컬렉션 '헤인즈'를 론칭했다. 호주에 이어 한국이 두 번째 론칭 국가다.

    씰리침대는 5일 콘래드 서울 펜트하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헤인즈'를 공개했다. '헤인즈'는 비주얼부터 인상깊었다. 3단계 구조로 통상 사용하는 매트리스에 비해 높으면서도 고급스러움이 묻어났다.

    씰리침대는 '헤인즈' 론칭으로 국내 럭셔리 프리미엄 매트리스 시장의 본격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씰리침대는 올해 신규 브랜드 캠페인 'One of a kind(세상에 단 하나)'를 전개하며 씰리침대만의 프리미엄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헤인즈'는 씰리침대의 최상위 럭셔리 하이엔드 컬렉션 제품이다. 씰리침대의 창업자 '다니엘 헤인즈'의 이름을 땄다. 

    매트리스 가격은 '헤인즈 Firm' 퀸(Q)이 2250만원, '헤인즈 Plush'는 3930만원으로 책정됐다. 헤드보드, 프레임 등 풀세트로 구매하면 5000만원 이상이다. 씰리침대는 올해 '헤인즈'를 20개 이상 판매하겠다는 계획이다.

    A/S 보증 기간은 무한대다.

    윤종효 씰리코리아 대표는 "이사를 가면 배송을 해드리고, 문제가 생기면 수선해드리겠다"라며 "고객 관리는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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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씰리코리아
    제품은 공업용 접착제 사용 없이 친환경적 수공업 방식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씰리침대 장인의 섬세한 수작업을 통해 제작된다. 매트리스 면을 고르게 펴거나 원단을 충전재에 고정시키는 등의 최소 11단계 주요 공정에 장인의 손길로 내구성과 완성도를 높였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씰리침대만의 혁신적인 기술인 '포스처피딕' 스프링 기술의 가장 진보한 형태의 티타늄 스프링이 적용됐다. 

    스프링 측면을 감싸는 씰리침대 특허 기술이자 엣지 시스템인 '유니케이스 XT'가 적용됐다. 매트리스 어디에서나 동일한 편안하고 섬세한 지지력을 경험할 수 있다는게 씰리침대측 주장이다. 매트리스 원단은 신축성과 열 보존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진 친환경 소재인 호주산 최상급 메리노 울(양모)을 사용했다. 

    헤인즈만을 위해 독점 설계 및 제조된 벨기에산 다마스크 패브릭을 사용해 현대적인 클래식 감성을 더했다. 독일 ECO 인증과 네덜란드 LGA 인증으로 친환경 및 제품력을 인증받은 100% 천연 라텍스 소재를 사용했다.

    고객의 취향과 니즈에 따라 맞춤형(비스포크) 제품으로도 주문 제작할 수 있다. 매트리스 경도부터 토퍼, 매트리스 하단의 패브릭 색상, 하단 프레임 다리 높이와 색상 등 약 2800여 가지의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

    '헤인즈'는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과 현대백화점 대구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주요 백화점과 추가 입점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