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ICT 전시회2008년 시작 이후 올해 14번째 개최메타버스, 블록체인, 클라우드, 확장현실, 보안 등 주요 테크기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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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등 6개 기관 공동 주관, 산업통상자원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2022 월드IT쇼(WIS2022)’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A,C Hall)에서 개최된다.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월드IT쇼는 올해 14번째를 맞는 국내 최대의 ICT종합 전시회로 매년 국내외 ICT 최신 트렌드 및 미래의 주역이 될 기술 산업 동향과 시장 인사이트를 살필 수 있는 비즈니스 특화 전시회다.작년의 경우 10개국 40여개 기업과 연결된 글로벌 ICT 바이어 수출상담회를 통해 비대면 방식 1:1 시장진출 상담이 진행됐고 해외진출 전략 세미나를 통해 개별 시장 맞춤형 전략을 참가기업에 제공하는 비즈니스 성과를 거뒀다. 코로나19 상황에도 ICT에 대한 높은 관심에 힘입어 3만 2000명이 넘는 국내외 관람객이 행사장을 방문했다.올해 전시회에서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기업이 참가한다. 국내 ICT분야 대기업은 물론 유망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 350여개 기업들이 참가해 대한민국 기술 산업을 주도할 혁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글로벌 ICT 기업, 주요 통신사, 테크 분야 중견·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정보통신 관련 공공기관, 단체 등이 대거 참가하며 주요 전시 참가분야는 ▲언택트(Untact) 테크놀로지 ▲AI, 사물인터넷(IoT) & ICT 융합서비스(자율주행·IoT·클라우드·디지털헬스케어·스마트시티 등) ▲디지털트윈·메타버스(XR기술) ▲스마트 디바이스 ▲사이버 보안·블록체인(NFT) 분야의 최첨단 신기술과 신제품들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번 월드IT쇼 2022에서는 해외 진출을 고려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글로벌 ICT 바이어 수출상담회’와 ‘ICT 트렌드 인사이트 콘퍼런스’,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혁신제품과 기술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인 ‘신제품·신기술발표회’외에도 ‘월드IT쇼 혁신상’, ‘대한민국 ImpaCT-ech대상’ 시상 등도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동시 개최 행사로 전국 28개 대학 50개 연구센터의 연구 성과물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국민 참여형 전시인 ‘ITRC 인재양성대전 2022’ 와 참가기업(기관)의 사업 분야별 기술이전, 공동연구·협업 등을 지원하는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이 개최된다.월드IT쇼 2022 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국내외 테크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및 시장 전망을 확인하고 우리 경제 수출 경쟁력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ICT분야 기업들의 시장 확대 및 마케팅 성과를 촉진시키는데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혁신적 기술을 가진 기업·기관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기술과 신제품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최근 과기부가 지원의사를 밝힌 메타버스 분야와 디지털 트윈, 비대면·인공지능 기반 IT서비스, 자율주행 기술 등 전 산업의 디지털 전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