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날씨로 나들이 고객 증가 예상…유모차 매출 급증롯데百 본점, 잠실점 등 휴대용 유모차 할인 판매 진행독일 프리미엄 유모차 ‘하탄 벤츠’ 팝업스토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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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봄 맞이 나들이를 위한 휴대용 유모차와 유모카 등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본점, 잠실점 등 8개 점포가 참여하며, 해밀턴, 잉글레시나, 에그 등 총 8개 브랜드의 상품을 할인 판매하고 해외 유명 유모차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도 선보인다.최근 리오프닝(경재활동 재개)과 봄 날씨가 찾아오면서 유아동 고객을 동반한 가족들의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있다. 롯데백화점 유아동 상품군의 경우 올해 1~3월 동안 전년 대비 20% 신장을 기록할 정도로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유모차 매출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매출이 부진했으나, 올 3월의 경우에는 전년보다 30% 이상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이는 지난 2년동안 야외 활동을 꺼려 유모차 구매에 소극적이던 고객들이, 올해 엔데믹 전환과 리오프닝의 기대감으로 유모차를 적극적으로 구매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이러한 트렌드에 힘입어 롯데백화점에서는 휴대용 유모차와 유모카 등을 최대 25%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는 해밀턴, 잉글레시나, 에그, 리안 등 총 8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MZ 부모 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잉글레시나’ 브랜드도 참여한다.유모차 할인 행사와 더불어 롯데월드몰점에서는 독일의 130년 전통 프리미엄 유모차 브랜드인 ‘하탄’의 팝업스토어도 기획했다. ‘하탄’ 팝업스토어는 11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하며, ‘하탄’과 ‘벤츠’가 컬래버레이션 한 상품인 ‘2022년형 벤츠 유모차’ 3종과 ‘AMG’ 유모차 2종을 선보일 예정이다.정은혜 롯데백화점 Infant&Toy 치프바이어는 “야외 활동에 소극적이었던 부모들이 리오프닝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나들이 활동을 계획하면서 유모차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팝업스토어를 통해 유아동 부모들에게 다양한 유모차 쇼핑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