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어스 2개 트림으로 구성1회충전 주행 가능거리 401km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2.0 적용
  • ▲ 기아가 3일 신형 '니로 EV'의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기아
    ▲ 기아가 3일 신형 '니로 EV'의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기아
    기아가 ‘올 뉴 니로(The all-new Kia Niro, 이하 신형 니로)’ 전기차 모델을 새롭게 선보인다.

    기아는 3일 신형 니로 EV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전계약은 에어와 어스 등 2개 트림으로 진행하며, 가격은 ▲에어 4852만원 ▲어스 5133만원이다. 

    지난 1월 출시한 하이브리드 모델에 이어 신형 니로 EV를 통해 친환경차 구입을 원하는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신형 니로 EV는 ▲401km에 달하는 우수한 1회 충전 주행거리 ▲실내 안전성 및 거주성 확보 ▲고급 편의사양 및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적용 ▲하이테크하고 유니크한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등을 통해 기아의 대표적인 친환경 차량으로 거듭났다.

    신형 니로 EV는 최대 출력 150kW와 최대 토크 255Nm의 전륜 고효율 모터를 적용해 안정적이면서도 우수한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64.8kWh 고전압 배터리와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2.0을 비롯 고효율 난방 시스템인 히트펌프와 배터리 히팅 시스템을 탑재하고 주행 저항 개선 등을 통해 1회 충전으로 401km 주행 거리를 구현했다. 

  • ▲ 신형 니로 EV의 내부 모습. ⓒ기아
    ▲ 신형 니로 EV의 내부 모습. ⓒ기아
    특히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2.0은 전방의 교통 흐름과 내비게이션 지도 정보, 운전자 감속 패턴 정보를 이용하여 회생제동량을 자동으로 조절함으로써 전비 향상에 기여한다.

    가속페달만을 이용해 가속 및 감속, 정차까지 가능한 i-PEDAL(Intelligent Pedal) 모드도 적용됐다. 운전자가 원하는 에너지 회복 수준에 맞춰 스티어링 휠 뒤쪽에 위치한 회생제동 컨트롤 패들 쉬프트 조작을 통해 회생제동 단계를 선택할 수 있다.

    신형 니로 EV는 고급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은 일반 가정의 시간당 평균 전기 소비량인 3kW급의 전력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아의 가장 진보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탑재돼 한 차원 높은 주행 및 주차 안전성을 제공한다. K8, K9 등 기아 고급 세단에 적용된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는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앞차와의 거리와 설정 속도를 유지하며 차로 중앙을 주행하도록 도와주며, 방향 지시등 조작만으로도 안전하게 차로를 변경해 준다.

    이와 함께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 ▲후석 승객 알림(ROA) 등을 적용해 운전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 ▲ 신형 니로 EV는 에어와 어스, 2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기아
    ▲ 신형 니로 EV는 에어와 어스, 2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기아
    신형 니로 EV는 대담하고 세련된 디테일의 디자인에 니로 EV만의 유니크한 디자인 요소가 반영됐다.

    차량 전면부 중앙에 위치한 히든 타입의 충전구와 그릴 내부에 육각형의 입체 패턴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형상의 그릴 디자인을 구현했다. 후면는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이미지의 리어 범퍼에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감성적이면서도 경쾌한 스타일로 표현했다.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EV 전용 17인치 전면가공 휠은 측면의 역동적인 디자인과 조화를 이룬다. 신형 니로만의 특징인 에어로 C필러는 세련된 디자인에 더해 C필러 안쪽으로 공기가 지나가게 에어커튼 홀을 적용해 전비 효율을 향상했다.

    실내는 디지털 감성을 바탕으로 하이테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슬림 디자인 시트를 적용해 공간 사용성을 극대화했으며, 시트 쿠션에 봉재 라인을 최소화하고 특화 패턴을 적용해 스타일리시한 전기차의 개성을 살렸다.

    외장 컬러는 ▲스노우 화이트 펄 ▲오로라 블랙 펄 ▲미네랄 블루 ▲인터스텔라 그레이 ▲런웨이 레드 ▲스틸 그레이 ▲시티 스케이프 그린 등 총 7종, 내장 컬러는 ▲차콜 ▲페트롤 외에 니로 EV 전용 ▲라이트 그레이 투톤을 포함 총 3종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