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공급난, 물량부족 여파로 감소벤츠 'E350 4MATIC' 4월 베스트셀링카
  • ▲ 4월 수입차 베스트셀링카에 오른 벤츠 'E 350 4MATIC' 모습. ⓒ벤츠코리아
    ▲ 4월 수입차 베스트셀링카에 오른 벤츠 'E 350 4MATIC' 모습. ⓒ벤츠코리아
    반도체 공급난과 물량 부족으로 수입차 4월 판매대수가 전년동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3070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전년동월(2만5578대)보다 9.8%, 전월(2만4917대)보다 7.4% 감소한 수치다. 

    4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를 살펴보면 벤츠(7822대)가 BMW(6658대)를 제치고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볼보(1332대), 아우디(1051대), 포르쉐(918대), 폭스바겐(847대),  MINI(779대), 토요타(648대), 지프(565대), 렉서스(478대), 폴스타(460대) 등이 뒤를 이었다. 

    4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벤츠 E350 4MATIC(1636대)이었으며, BMW 520(1237대), 벤츠 C300(815대)가 2·3위에 올랐다. 

    임한규 KAIDA 부회장은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브랜드별 전반적인 물량부족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