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니메이션 기업 마로스튜디오가 8일 신규 버츄얼유튜버(이하 브이튜버) 'V&U' 4명을 데뷔했다. 브이튜버는 가상의 캐릭터가 방송을 진행하는 인터넷 아이돌을 말한다. 이들은 유튜브 'V&U' 공식채널을 통해 활동한다. 

    'V&U(Virtual & Universe)'는 마로스튜디오와 버추얼캐릭터 기획 전문기업 '메타로'의 공동프로젝트다. 

    마로스튜디오는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K-pop 애니메이션(샤이닝스타)을 공동 기획 제작한 바 있다. 메타버스 걸그룹 에스파(aespa)의 버추얼 캐릭터인 아이-에스파(ae-aespa) 콘텐츠 제작에도 참여했다. 

    마로스튜디오는 2019년부터 브이튜버 작업을 진행했다. 지난해 전문팀을 구성해 브이튜버 독립 법인 메타로를 설립했다. 이번에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국내외 유명작가와 협업으로 캐릭터를 제작을 완성했다. 'V&U' 데뷔는 영미권 브이튜버 시장을 타겟으로 글로벌 진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것으로 기대한다. 

    마로스튜디오는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 대통령상(애니메이션 부분)과 문화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진=메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