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판매 2.1% 증가, 해외 판매 1.1% 감소"반도체 부품수급 차질, 경영 불확실성 지속"
  • ▲ 현대차는 5월 32만4039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 현대차는 5월 32만4039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현대자동차는 2022년 5월 국내 6만3373대, 해외 26만666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2만403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1% 증가, 해외 판매는 1.1% 감소했다. 전체 판매는 0.5% 줄었다. 

    국내 시장을 보면 세단은 그랜저가 7602대, 쏘나타 3990대, 아반떼 4918대 등 총 1만6544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가 4110대, 싼타페 2477대, 투싼 3722대, 아이오닉5 3054대, 캐스퍼 4402대 등 총 2만570대가 판매됐다. 

    포터는 8299대, 스타리아는 2914대를 기록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4330대, GV80 1635대, GV70 2859대, GV60 724대 등 총 1만2234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수급 차질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유연한 반도체 배분과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으로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및 내실 있는 판매 전략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수익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