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100대 한정, 국내서는 17대 한정 판매고급스러움과 차별성으로 압도적 존재감 강조
  • ▲ 벤츠코리아가 마이바흐 100주년 기념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벤츠코리아
    ▲ 벤츠코리아가 마이바흐 100주년 기념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벤츠코리아
    벤츠코리아는 ‘마이바흐 S 680 4MATIC 에디션 100(The new Mercedes-Maybach S 680 4MATIC Edition 100, 이하 에디션 100)’을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한국가구박물관에서 17일 국내 최초 공개했다.

    벤츠는 지난해 9월 마이바흐 양산차 출시 100주년을 맞아 세계 최초로 에디션 100을 공개했다. 전 세계에 100대 한정으로 생산된 에디션 100은 국내에서는 17대 한정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4억2860만원이다. 

    에디션100은 100주년 기념 모델임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특별한 내·외장 컬러와 곳곳의 엠블럼을 통해 하나의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외관은 하이테크 실버(Hightech Silver)/노틱 블루(Nautic Blue) 조합의 특별한 투톤 컬러가 수작업으로 칠해져 고급스러움과 차별성을 높였다. 여기에 C필러에 부착된 특별한 에디션 100 레터링이 포함된 마이바흐 엠블럼, 20인치 마이바흐 5홀 단조 휠이 어우러져 에디션 100 모델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실내는 크리스탈 화이트(Crystal White)/실버 그레이 펄(Silver Grey Pearl) 컬러의 마누팍투르 (MANUFAKTUR) 가죽 시트와 피아노 락커 트림이 적용됐다. 센터 콘솔 및 앞좌석 시트백, 플로어 매트 등 곳곳에 새겨진 마이바흐 엠블럼은 실내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한정판 모델로서의 특별함을 배가시킨다.

    에디션100은 뒷좌석 탑승객을 위한 섬세하고 지능적인 첨단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뒷좌석 탑승객을 위한 리클라이닝 기능이 포함된 이그제큐티브 시트(Executive seats)는 시트의 각 부분을 개별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 ▲ 에디션 100의 내부 모습. ⓒ벤츠코리아
    ▲ 에디션 100의 내부 모습. ⓒ벤츠코리아
    등받이 각도는 최대 43.5도까지, 다리 받침대는 최대 50도까지 조절이 가능하다. 리클라이닝 기능 선택 시 조수석에 아무도 앉아 있지 않은 것을 감지하면 조수석 시트를 자동으로 앞쪽으로 이동시켜 뒷좌석 탑승객을 위한 공간을 확보한다.

    쇼퍼 패키지(Chauffeur package)는 조수석 시트를 최대 77mm 앞으로 움직이고 등받이를 앞쪽으로 최대 26도까지 기울여 뒷좌석 승객을 위한 더 넓은 공간과 시야를 확보한다. 조수석 시트 아래쪽에는 뒷좌석 승객을 위한 발 받침대가 내장돼 뒷좌석 승객은 다리를 편 채로 누워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에디션 100은 V형 12기통 가솔린 엔진(M279)과 9G-TRONIC 자동 변속기 조합으로 최고 출력 630 마력, 최대 토크 91.7 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에어매틱(Airmatic) 서스펜션은 어댑티브 댐핑 시스템을 통해 각 휠을 개별적으로 제어해 어떤 도로 상황에서도 탁월한 승차감과 안정감을 제공한다. 

    외부 소음과 적외선 차단에 도움을 주는 IR 라미네이티드 글래스와 흡음재 역할을 하는 저소음 타이어는 더욱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한다.

    요하네스 슌(Johannes Schoen) 벤츠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에디션 100은 마이바흐의 기념비적인 모델인 만큼 특별한 럭셔리를 기대하는 고객을 위한 차량”이라며, “마이바흐가 100년이 넘는 역사 동안 쌓아온 장인정신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럭셔리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오는 18일까지 VIP 고객을 대상으로 ‘마이바흐 백주년 기념 특별전’을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한국가구박물관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에디션 100 모델을 국내 최초 공개함과 동시에 VIP 고객들이 마이바흐 브랜드의 차별화된 럭셔리를 직접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