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3%p 상승한 21% 기록경제 악화 불구 A시리즈 호조中업체 점유율 일제히 하락
  • ▲ 갤럭시 S22+. ⓒ삼성전자
    ▲ 갤럭시 S22+. ⓒ삼성전자
    올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2분기 스마트폰 점유율(출하량 기준) 21%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3%p 상승한 수치다.

    앞서 1분기에도 삼성전자는 전년 동기보다 2%p 상승한 24%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카날리스는 경제 상황 악화와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으로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9% 감소했지만, 삼성전자는 중저가형 A시리즈의 호조에 힘입어 점유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애플은 3%p 오른 17%의 점유율로 2위를 지켰다. 카날리스는 애플의 경우 아이폰13의 수요가 이어지면서 우려와는 달리 강한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3~5위를 차지한 중국 업체 샤오미·오포·비보의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p, 1%p, 1%p 하락한 14%, 10%, 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