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만 1천억에 달하는 공급물량 확보지난해 매출액 대비 330% 초과… 실적 상승 기대
  • ▲ ⓒ로스웰인터내셔널
    ▲ ⓒ로스웰인터내셔널
    로스웰인터내셔널은 자회사 강소로스웰이 중국 통신장비기업 중흥통신(ZTE)과 10Gbps PON(수동광통신망) 스마트홈 단말시스템 146만 세트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금액은 697억원 규모로 지난 1일(289억원)에 이어 추가 수주에 성공했다. 이로써 강소로스웰은 8월 들어 사흘만에 1000억원에 달하는 공급물량을 확보하게 됐다. 

    '10G-PON 단말시스템'은 ZTE를 통해 중국연통(차이나유니콤)을 비롯한 주요 이동통신사와 전신전화국 등에 납품된다. 강소로스웰은 ZTE의 스마트홈 단말 기술표준을 모두 충족했으며 5G 통신단말관련 중국 국가산업표준 인증, 차이나유니콤의 형식승인과 성능인증을 모두 통과했다. 

    회사 측은 "이달 2건의 수주금액 합계는 2021년 연간 매출액 대비 330%를 초과하는 규모"라며 "G-PON 스마트홈 단말시스템 287만 세트에 대한 납품을 연내 완료함으로써 2022년 큰 폭의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