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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사상 최대' 신세계, 2Q 연결 영업익 94.7%↑… 온·오프라인 성장

2분기 연결매출 1조8771억·영업익 1874억앱 콘텐츠 등 디지털 전략 성과… MZ 매출 성장SI 6분기 연속 성장·신세계디에프 흑자경영

입력 2022-08-10 13:58 | 수정 2022-08-10 14:19
신세계가 온·오프라인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분기 연속 호실적을 기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오프라인 외형 성장과 미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디지털 전략, 연결 자회사의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외형 성장과 내실을 모두 챙겼다는 평가다.

신세계는 10일 실적발표를 통해 2분기 매출 1조8771억원, 영업이익 18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5%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4.7%성장했다.

상반기 누계 매출은 3조6436억원, 영업이익은 3510억원이다. 

2분기 백화점 사업은 매출액 6235억원으로 전년대비 25.5% 늘었다. 영업이익은 1211억원으로 80.6% 신장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리오프닝을 대비한 경기점 패션 장르(여성·영패션) 리뉴얼과 신규점(대전신세계 Art&Science)의 빠른 안착으로 여성패션(34.2%), 남성패션(34.7%), 아웃도어(43.6%) 등 대중 장르 중심의 오프라인 매출 성장이 주효했다.

신세계의 디지털 전환 전략 성과도 주목할만하다.

올 2분기 신세계백화점의 온라인 매출액은 전년보다 12.2% 성장했다. 디지털 부문의 꾸준한 성장에는 ▲업계 최초 자체 캐릭터를 활용한 NFT 소개 ▲여행・자기계발 등 모바일 앱 콘텐츠 강화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 신규 전문관 오픈 등 업계를 선도하는 신세계만의 콘텐츠가 통한 것으로 분석된다.

2분기 기준, 신세계백화점의 모바일 앱 이용 고객은 전년보다 137.0% 늘어난 620만명을 돌파하는 등 신규 고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오프라인의 경우 2030 고객의 매출은 전년보다 38.0% 성장했으며 시코르닷컴도 67.6%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신세계’라는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 리오프닝 이후 새로운 유통 플랫폼의 방향을 제시했다.

신세계는 다가오는 하반기 강남점 영패션 전문관 리뉴얼 오픈과 함께 SSG닷컴 내 럭셔리 콘텐츠 강화 등 온·오프라인에 걸친 신규 콘텐츠를 바탕으로 실적 호조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자회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 2분기 매출액 38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 신장했고, 영업이익은 3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0% 늘었다.

에스아이빌리지 거래액은 같은 기간 19.0% 증가했다. 에스아이빌리지는 올 7월, 리뉴얼을 통해 AI 기반 개인화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해 다가오는 하반기에도 외형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디에프는 매출 81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1%늘었고, 영업이익은 2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중국의 국경 봉쇄 지속, 환율 상승으로 인한 대량 판매 위축 등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개별 관광객에 주력한 판매 전략과 내실 있는 경영, 리스 회계 효과로 인한 회계상 비용 절감이 주효했다.

신세계 센트럴시티도 호텔, 백화점 등 매출 증대에 따른 임대 수익 증가로 매출 800억원, 영업이익은 65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까사는 상품 경쟁력과 신규점·굳닷컴(온라인)의 안착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40.5% 성장한 678억원을, 영업손실 42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 등 새로운 유통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백화점의 혁신적인 성장과 자회사들의 호실적에 힘입어 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자회사의 내실있는 성장을 바탕으로 더욱 호전된 실적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강필성 기자 feel@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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