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공유하기

로고

경제계, 경제인 사면 일제히 환영… “투자 활성화·일자리 창출에 전력”

정부, 광복절 맞아 특별사면 발표이재용·신동빈·장세주·강덕수 등 포함

입력 2022-08-12 12:11 | 수정 2022-08-12 12:48

▲ ⓒ연합뉴스

경제단체들이 정부의 경제인 사면과 관련해 일제히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결정이 우리 경제의 위기를 타개하고 투자 및 일자리 창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2일 강석구 조사본부장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광복절 특별사면을 통해 주요 기업인의 사면·복권이 이뤄진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다만 사면의 폭이 크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사면된 분들이 경제위기를 타개하고 국가의 미래 번영을 이어가기 위하여 기업인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해 줄 것으로 본다”며 “경제계는 기업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더 받을 수 있도록 윤리적 가치를 높이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도 윤 대통령의 특별사면이 국가적 위기 상황의 타개책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경총은 “글로벌 경제 복합 위기와 주요국들의 패권 경쟁 격화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기업인들이 경영일선에 복귀해 국민경제에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대통령의 특별사면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면이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기업 투자 활성화라는 기업인 사면 본래의 취지뿐만 아니라, 범국가적 과제인 국민통합을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경영계는 적극적인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경제위기 극복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힘쓰는 한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등 국익에 기여하고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경련은 “대통령께서 광복절 특별사면을 통해 경제인들이 경영현장에 다시 복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것을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이번 사면이 우리 경제의 위기극복 및 재도약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반영된 것인 만큼 경제계는 사업보국의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며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무역협회(무협)도 경제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해 정부가 8.15 광복절을 맞아 결정한 특별사면을 크게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다. 

무협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고조되는 미중 갈등 등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고물가·고환율·고금리의 3고(高) 현상까지 맞물려 무역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특별사면은 기업인의 역량을 결집하여 침체 기로에 놓인 경기를 회복시키는데 필요했던 시의적절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기업인들은 리더십을 발휘해 수출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하반기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도 8·15 특별사면이 경제 활력 회복에 중점을 두고 이루어진 데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계는 이번 8·15 특별사면이 경제 활력 회복에 중점을 두고 이루어진 데 대해 환영한다”면서 “최근 우리경제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고유가, 고금리, 고환율 등 복합경제 위기 속에서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로 불가피하게 경미한 법 위반으로 경제활동에 제약을 받는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의 사면·복권을 통해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대기업 총수를 비롯해 사면·복권에 포함된 경제인들은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위한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은 특별사면이 사회적 갈등과 분열이 해소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게 기업들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중견련은 “글로벌 경제 위기의 징후가 뚜렷한 상황 아래 경제 활성화의 물꼬를 트기 위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등 주요 경제인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한 정부의 의지에 깊이 공감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공동체의 존속과 발전을 위한 거시적 관점의 이해와 공감대가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사면된 경제인들은 물론 기업계 전체가 경제 전반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어 “특히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노사관계자 등을 두루 아우른 특별사면 대상의 포괄성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대내외 위기의 연속으로 피폐해진 민심을 위무하고, 새로운 통합과 협력을 견인하기 위한 정부의 긴박한 인식의 표현으로 이해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견련은 마지막으로 “민간 주도 성장에 기반한 경제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성장 토대를 구축하는 과제는 통합된 국민의 협력 없이는 결코 달성될 수 없는 바, 광복절 특별사면을 계기로 다양한 사회적 갈등과 분열이 해소될 수 있도록 각계가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상장협)는 이번 특별사면이 국가 경제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상장협은 “대통령께서 8.15 광복절을 맞이해 특별사면과 특별복권으로 경제인들이 기업 경영 일선에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을 환영한다”면서 “이번 사면을 통해 경제인들이 경영 현장으로 복귀하여 코로나19 장기화 및 고환율·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국가 경제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경제계는 기업 경영의 불확실성 해소로 인한 적극적인 투자와 경영활동으로 경제위기 극복과 대규모 일자리 창출 등 국가 경제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광복절을 맞아 15일자로 중소기업인·소상공인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주요 경제인, 노사관계자, 특별배려 수형자 등 1693명를 특별사면한다고 이날 밝혔다 

특히 경제 활성화를 통한 경제 위기 극복 차원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복권하고, 집행유예 기간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특별사면 및 복권했다.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과 강덕수 전 에스티엑스(STX) 그룹 회장도 사면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가영 기자 young@newdailybiz.co.kr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뉴데일리 댓글 운영정책

자동차

크리에이티비티

금융·산업

IT·과학

오피니언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