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매장 전화응대 'AI 통화비서 Lite' 내놔… 월5000원, 가격부담↓

KT가 ‘AI 통화비서 Lite’ 상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KT는 2021년 10월 매장 전화를 AI가 응대하는 서비스 ‘AI 통화비서’를 출시한 바 있다. AI 통화비서 스탠다드 버전은 월 2만원에 ▲AI 인사말 ▲AI 메모 ▲주차 안내 ▲예약과 주문 접수 등 매장으로 들어오는 복잡한 전화 문의들을 스스로 처리한다.

이번에 출시한 KT ‘AI 통화비서 Lite’는 보다 많은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월 5000원으로 가격을 대폭 낮췄다. 기존 스탠다드 버전에서 고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던 AI 인사말과 메모 기능을 탑재했다.

AI 인사말은 전화 연결 시 사장님이 원하는 메시지를 고객에게 안내해 주는 기능이다. AI 메모 기능은 전화를 대신 받은 AI가 용건을 메모해 전용 앱으로 전송하는 기능이다.

출시를 기념해 가입 첫 1개월 서비스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AI 통화비서를 사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9월 한 달간 진행할 예정이다.

최준기 KT AI·BigData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24시간 365일 AI가 소상공인들의 전화 업무를 돕는 일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