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IT 단신] LGU+, 한전 전력통신망 양자내성암호 전송장비 구축 外

◆ LGU+, 한전 전력통신망 양자내성암호 전송장비 구축

LG유플러스는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연구용 전력통신망에 양자내성암호(PQC) 전송장비를 구축해 보안능력을 실증한다고 밝혔다.

전력통신망이란 한국전력공사가 운용하는 자가통신망으로, 전국 전력망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네트워크다.

양사는 한전 고창전력시험센터의 전력통신 연구와 실증용 네트워크에 양자내성암호 전송장비를 구축하고 암호기술을 실증할 계획이다. 양자내성암호 전송장비는 국책과제로 LG유플러스가 새롭게 개발했으며, 이전 장비보다 안전성과 보안성이 고도화됐다.

박성율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은 “다가올 양자컴퓨터 시대에 사이버공격 위협으로부터 선제 대응할 수 있는 보안체계를 갖추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 미디어로그, 신규 다이렉트몰 ‘U+유모바일닷컴’ 오픈

미디어로그는 다이렉트몰 ‘U+유모바일닷컴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남승한 미디어로그 대표는 “알뜰폰 고객이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고객 주도형 디지털 매장으로 주 고객층인 MZ세대의 특성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U+유모바일닷컴은 디지털에 친숙한 세대를 겨냥해 모바일 중심의 쉽고 직관적인 디지털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여러 개의 사이트로 분산 운영해온 모든 사이트를 하나의 사이트로 통합했다. 기존 고객들도 언제든지 실시간 사용량 확인과 요금제 변경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통신사에 가입하려면 작성해야 했던 다양한 정보를 사진촬영 한번으로 자동 입력되게 해 가입 편의성을 높였다. 요금제도 데이터 제공량 기준으로 일원화해 고객이 알기 쉽게 했다. 

알뜰폰 업계 중 유일하게 포인트 제도를 운영하는 U+유모바일은 기존 가입고객 뿐 아니라 비가입자도 회원가입, 게임 등을 통해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적립한 포인트는 유심칩과 휴대폰 구매, 요금납부와 구독서비스 결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조용민 미디어로그 MVNO사업담당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브랜딩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나스미디어, 디지털 미디어와 마케팅 트렌드 보고서 발행

KT 나스미디어가 ‘2023년 디지털 미디어와 마케팅 트렌드 전망’ 보고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2023년 광고 시장은 3년여간 이어진 팬데믹의 영향으로 광고 시장과 마케팅 방식이 디지털 중심으로 개편돼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마케팅 파트에서는 2023년 주목해야 할 마케팅 트렌드로 ▲숏폼 비즈니스 ▲슈퍼앱 전략 ▲커뮤니티 경제 ▲리테일테인먼트를 선정했다.

팬데믹 기간 중 성장한 버티컬 앱의 슈퍼앱 전환 트렌드를 분석했다. 슈퍼앱(Super App)이란 메시징, 예약, 쇼핑, 금융, 차량호출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한 포털 형식의 애플리케이션을 말한다.

비대면 관계가 확산되고 취향과 관심사 기반으로 관계 형성의 과정이 변화함에 따라 확대된 커뮤니티 영향력을 조명했다. 관계 형성의 행태 변화를 새로운 기회로 삼고 비즈니스 전략을 전개하는 사업자 현황과 Web 3.0 시대로 전환됨에 따라 메타버스와 NFT 기반으로 진화하고 있는 커뮤니티 경제에 대해 분석했다.

공간 마케팅의 진화로 리테일테인먼트(retailtainment)에 주목했다. 팬데믹 이후 오프라인 매장은 소비자의 구매 여정 내에서 브랜드와 소통하고 경험하며 즐거움을 발견하는 공간으로 역할이 전환되고 있다. 2023년에도 오프라인 공간을 활용해 색다른 경험과 메시지를 전달하는 리테일테인먼트의 활용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허진영 나스미디어 미디어전략실 이사는 “나스미디어에서 준비한 ‘디지털 미디어와 마케팅 트렌드 전망’ 보고서가 다가오는 2023년 마케팅을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SK㈜ C&C, 금호석유화학 ESG 정보시스템 구축

SK㈜ C&C는 금호석유화학의 ‘ESG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ESG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금호석유화학 전 사업장을 연계한 ESG 성과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데이터 기반 ESG 경영 지원 체계를 확보하고자 추진됐다. 

SK㈜ C&C는 ▲ESG 경영 관리 고도화 ▲ESG 정보 관리 및 공시 ▲ESG 운영 체계 확립 등을 포괄하는 종합 ESG정보시스템 구축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관련 정량∙정성 지표들을 시스템에 입력하는 것과 동시에 대외 환경보호 기준에 얼마나 부합하고 있는지, 목표 대비 실적 이행은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각 사업장 별로 기간 단위 실적 운영 및 성과 현황 비교 분석과 대외 공시 등에서 활용 가능한 종합 리포트 조회 기능도 제공한다.

이금주 SK㈜ C&C CV Digital그룹장은 “금호석유화학이 ESG정보시스템을 바탕으로 ESG 경영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브라이언임팩트 재단, 장애인 생애주기 연구비 35억원 지원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는 김승섭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환경보건학과 교수의 장애인 생애주기 장기 연구를 위한 연구비 35억 3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지체장애인과 발달장애인, 발달장애인의 부모 각 집단별 1000명을 대상으로 향후 20년간 추적 관찰을 통해 이들이 처한 사회적 환경과 조기 노화를 포함한 건강 상태를 생애주기적 관점에서 광범위하게 연구할 예정이다. 브라이언임팩트 재단은 프로젝트의 첫 5년 연구비용을 지원한다.

김정호 브라이언임팩트 이사장은 “이번 연구가 우리 사회에서 낙인과 차별로 고통받는 장애인과 그 가족이 경험하는 사회적 환경을 확인하고, 추가적인 정책 마련의 필요성을 환기할 수 있는 중요한 근거 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LGU+, 무너 팬커뮤니티 기부금 1000만원 사랑의열매 전달

LG유플러스는 자사 대표 캐릭터 ‘무너’의 팬 커뮤니티에서 모금한 기부금과 무너 굿즈 판매금을 합해 총 1000만원을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한 기부금은 사랑의열매에서 진행하는 ‘희망2023나눔캠페인’의 4대 지원분야 중 하나인 ‘위기가정 긴급지원’에 사용한다. 위기가정 긴급지원은 가족을 돌보는 청년을 발굴해 심리적인 안정과 주거 환경 개선 등 사회적 돌봄 체계 구축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캐릭터 무너 팬커뮤니티에서는 기부금 모금을 위해 9일부터 18일까지 팬과 캐릭터가 함께 기부하는 ‘1000만원 모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프로젝트는 커뮤니티 가입자가 댓글작성, 친구초대 등 활동을 통해 얻은 ‘무너 코인’을 기부하면 해당 금액의 10배를 LG유플러스가 대신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상수 LG유플러스 캐릭터마케팅팀장은 “앞으로도 팬과 캐릭터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청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LG CNS, 청소년 AI 아이디어 육성 ‘AI지니어스 아카데미’ 개최

LG CNS는 ‘AI지니어스 아카데미 챌린지데이’를 통해 우수한 AI 아이디어를 제안한 학생들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AI지니어스 아카데미는 LG CNS가 자체 개발한 진로 설계형 DX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년간 AI·빅데이터·코딩교육과 LG CNS DX정예전문가의 진로특강 등을 제공한다.

이번에 개최한 ‘챌린지데이’는 AI지니어스 아카데미의 마지막 단계로, 교육에 참가한 청소년들의 AI 프로젝트 우수작을 시상했다. 이번 챌린지데이에는 AI지니어스 아카데미에 참가한 총 78개팀중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10개팀이 올라왔다. LG CNS는 10개팀 중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ESG상 각각 1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AI 스마트 택배 시스템’을 개발한 천안월봉고등학교 ‘인포테라피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음파를 활용한 수박 숙도판별기’를 선보인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인과영팀’이, 우수상은 ‘AI 스마트 주차장 시스템’을 만든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 ‘코딩머신의 노예들’팀이 받았다. 

LG CNS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 IT인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DX사회공헌 활동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CJ올리브네트웍스, 메타버스 서비스 ‘브릿지 오피스’ 출시

CJ올리브네트웍스가 메타버스 기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브릿지오피스(Bridge Office)’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브릿지 오피스는 메타버스 환경에서 참여자들이 재미있고 유의미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개발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 코로나19 환경에서 기업들의 다양한 근무 방식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브릿지 오피스의 특징은 사무실, 회의실, 강당, 로비 등 실제 기업에서 근무하는 공간을 실사로 구현한 점이다.

다양한 회의 목적에 맞게 활용 가능한 ‘브릿지룸’은 언택트 업무 환경에 필수적인 화상회의는 물론 빠른 의사결정을 위한 투표, 오피니언 카드 등을 활용할 수 있다. 구성원들의 의견은 데이터화하여 엑셀로 다운로드가 가능하고,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을 위한 화이트보드도 지원한다.

‘컨퍼런스 홀’은 친목을 다지는 소규모 활동부터 임직원 교육, 세미나, 대규모 행사까지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를 운영할 수 있다. 청중석에서 손들기나 채팅을 통해 언제든지 진행자와 대화 가능하다. 행사 전후 컨퍼런스 홀과 연결된 로비에서 네트워킹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스몰토크와 커피타임, 고민상담 등 업무 외적인 활동도 브릿지 오피스에서 가능하다. 채팅, 화상, 음성은 물론 이모티콘과 제스쳐 등 다양한 소통 방식으로 장소의 제약에서 벗어나 자연스럽고 실감나는 대화를 할수 있다.

이진하 CJ올리브네트웍스 메타버스사업 팀장은 “향후 기업간 연계나 산학 연계와 같은 서비스로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넷마블, ‘대한민국소통어워즈’ 2년 연속 2관왕 수상

넷마블은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발표한 ‘2022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과 대한민국디지털콘텐츠대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각계 전문가 300여명이 인터넷과 소셜미디어, 모바일 등 디지털 소통도구를 활용한 기업의 소비자 소통 성과를 평가하는 행사다.

넷마블은 소통지수, 콘텐츠경쟁력지수, 운영성, 모니터링 등 네 단계의 평가과정을 통해 올해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과 ‘대한민국디지털콘텐츠대상’에서 IT·게임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넷마블은 5년 연속 ‘디지털고객만족도’에서 게임부문 1위와 SNS 우수기업을 차지했다. 넷마블의 공식 틱톡 채널은 개설 1년만에 47만 명을 달성하기도 했다.

임현섭 넷마블 뉴미디어 팀장은 "내년에도 이용자들의 콘텐츠 소비 트렌드를 파악해 신규 플랫폼에 도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