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조 회장, 두 아들과 1002만5095주씩 거래홍정국 대표 지분 20.77%, 홍정혁 대표 지분 10.5% 늘어승진 이어 지분 확대로 책임 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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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GF그룹 홍석조 회장이 아들인 홍정국 BGF 대표이사와 홍정혁 BGF에코머티리얼즈 대표에 시간 외 대량매매를 통해 지분을 넘겼다.

    30일 공시에 따르면 BGF그룹은 홍 회장이 2005만190주의 주식을 두 아들에게 각각 1002만5095주씩 넘겼다.

    이에 따라 홍 회장의 지분은 53.34%에서 32.4% 줄었다. 장남인 홍정국 대표의 지분은 10.29%에서 20.77%로, 차남인 홍정혁 대표 지분은 0.03%에서 10.5%로 늘었다.

    앞서 BGF그룹은 이달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통해 홍정혁 대표를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시킨 바 있다. 홍정국 대표는 2020년 사장으로 승진했다.

    홍 회장의 두 아들이 나란히 사장에 이름을 올리고 지분율도 높아짐에 따라 관련업계에서는 2세 승계 작업에 속도를 내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