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모빌리티에 지능형 사물인터넷 결합제주도 내 대중교통과의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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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제주도에서 ‘지능형 퍼스널 모빌리티’ 개발과 실증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KT와 제주도, 마이크로웍스와 지바이크 4자 업무협약을 통해 지능형 사물인터넷을 탑재한 퍼스널 모빌리티와 이를 관제하는 플랫폼을 개발해 제주도에 실증한다.지능형 퍼스널 모빌리티에는 탑승자의 안전을 보완하기 위해 2개의 카메라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탑재한다. 반납 시에는 지능형 사물인터넷이 주차 지역의 소화전이나 횡단보도 등을 인식해 사용자가 올바른 반납 장소에 기기를 바르게 세워 뒀는지 판단한다.사업을 위해 KT는 클라우드와 사물인터넷 통신 회선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웍스는 모빌리티용 지능형 사물인터넷 관제 디바이스와 영상 관제 플랫폼을 구축한다. 지바이크는 지능형 사물인터넷을 탑재하는 전동 킥보드를 제작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실증 정보 분석과 기존 대중 교통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한다.실증은 제주시에서 2023년 1월부터 3개월가량 진행할 예정이다. 테스터로 직원과 거주민, 관광객들을 고루 섭외해 피드백을 받아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이영준 KT 충남충북법인고객본부장은 “KT는 선진 교통문화 정착과 ESG 실천 등 생활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영역을 지속 발굴하고 기술을 고도화 하겠다”며 “미래형 모빌리티 분야에 자율주행 생태계가 안착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