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첫날 일선 영업점 방문…열린 기업문화 강조
  • ▲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가운데)가 영업점을 방문해 직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하나증권
    ▲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가운데)가 영업점을 방문해 직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하나증권
    하나증권은 강성묵 대표이사가 취임 후 첫 행보로 현장을 찾았다고 5일 밝혔다. 강 대표는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하나금융그룹의 비전을 공유했다.

    강 대표는 지난 2일 취임 후 출근하는 직원들 모두와 새해인사를 나눈 후, 곧바로 서초WM 영업점을 방문했다. 임직원 미팅을 통해 현장의 소리를 세밀하게 청취하고 건의사항 등 자산관리(WM)영업 활성화를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또 하나은행 법조타운골드클럽 직원들과도 함께 소통의 자리를 가지며 그룹 협업에 대한 비전도 공유했다.

    강 대표는 "회사 발전의 근간은 직원에 있다"라며 "모두가 하나돼 즐겁게 일하는 열린 조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강 대표는 리테일, WM, 기관 영업 등 영업 전 부문을 두루 경험한 현장 전문가다.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도 영업부문 전반에 대한 이해도에서 비롯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그는 취임사에서도 '행원필자이(行遠必自邇) 등고필자비(登高必自卑)'를 인용해 가장 낮은 자세로 임직원을 만나고 언제든 현장으로 달려갈 의지를 밝혔다. 이는 '멀리 가려면 반드시 가까운 곳에서 시작하고, 높이 오르려면 반드시 낮은 곳부터 시작하라'는 뜻이다.

    강 대표는 서초WM을 시작으로 전국 영업점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