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배당 ETF 투자, 트렌드 자리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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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자산운용은 SOL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자산운용은 지난해 6월 국내 최초의 월배당 ETF인 'SOL 미국S&P500'을 상장했다. 이어 'SOL 미국배당다우존스'가 월배당 주식형 ETF 최초로 순자산 5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일주일 만에 600억원을 넘어서면서 전체 월배당 ETF 순자산이 1000억원을 넘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SOL 미국S&P500을 상장한 지난해 6월 이후 8개월 만에 월배당 ETF 시장은 1조5352억원 규모로 성장했고, 6개사가 21개의 상품을 운용하고 있다"라며 "국내 투자자에게 월배당 ETF 투자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았다"고 분석했다.

    김 본부장은 "월배당 ETF는 절세 혜택이 있는 연금계좌와 시너지를 낼 수 있다 보니 연금투자자들의 관심이 특히 더 큰 편"이라며 "3월 중으로 월배당 상품을 상장할 예정이고, 월배당 구조의 상품을 연내 1~2개 추가해 월배당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