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내달 27일 정기주총 개최… 車 전문가 서승우 교수 사외이사 선임

LG전자는 오는 3월 27일 오전 9시30분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 동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제21기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하다고 24일 공시했다.

LG전자는 이번 주총에서 서승우 서울대 전기공학부 교수를 신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올릴 예정이다.

서 교수는 2000∼2006년 서울대 정보보안센터장, 2013∼2014년 미국 스탠퍼드대 자동차연구센터(CARS) 방문교수를 지냈으며, 현재는 서울대 지능형 자동차 IT 연구센터장 및 대한전자공학회장을 맡고 있다.

최근 LG전자의 VS사업본부가 흑자전환을 이뤄내는 등 본격 반등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분야 전문가를 영입하며 전장 사업 경쟁력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이 외에도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 승인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이 안건에 오를 예정이다. 제21기 재무제표에 대한 1주당 예정 배당금은 보통주 700원, 우선주 75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