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배 원장, MWC 2023 장관급 프로그램 기조 연설'네트워크 투자: 디지털 혁명 제공' 주제 발표"정부와 함께 올해부터 6G 준비할 것"
  • ▲ 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 ⓒ공동취재단
    ▲ 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 ⓒ공동취재단
    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은 28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3 장관급 프로그램 연사로 나섰다.

    전 원장은 이날 '네트워크 투자: 디지털 혁명 제공'을 주제로 "2023년은 6G 주파수 대역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되는 6G 도입의 진정한 시작점"이라며 "대한민국 정부와 함께 올해부터 6G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 세계는 디지털 전환기를 지나 디지털 심화시대에 진입했다"며 "네트워크의 발전으로 인해 우리 경제·사회는 그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속도로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원장은 "'뉴욕 구상'과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가 지속적으로 디지털 혁신 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부의 'K-Network 2030 전략'을 발표했다.

    K-Network 2030 전략은 6G, 양자, 위성통신 기술개발을 통한 네트워크 혁신, 탄탄하고 안전한 네트워크 기반 강화, 튼튼하고 경쟁력 있는 산업 생태계 조성 등 네트워크 혁신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비전을 담고 있다.

    전 원장은 "대한민국이 2026년 Pre-6G Vision Fest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 자리에서는 한국이 가진 6G 비전과 그간의 한국 6G 성과를 전 세계와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