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 로봇·자율주행 등 분야 채용복지제도 강화 및 임직원 성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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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위아는 미래 모빌리티 부품 사업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차량부품 ▲로봇과 자율주행 ▲방위산업 ▲안전 ▲구매 등의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지원자는 서류 전형과 인성검사, 면접전형을 거쳐 입사하게 된다.

    통합 열관리 시스템과 전동화 제어 분야 인재를 확보해 미래 모빌리티 부품 시장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현대위아는 4월 열관리 시스템의 냉각수 모듈의 양산을 앞두고 있고, 2025년까지 통합 열관리 시스템의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전동화 액슬(eTVTC), 블록코일 모터 등 차세대 구동 부품과 전장부품의 소프트웨어(SW) 등을 개발할 인재도 모집한다. 현대위아는 4륜구동(4WD)의 완성형으로 불리는 eTVTC의 경우 현재 차량 시험을 마치고 양산 개발을 진행 중이다. 블록코일 모터 또한 지난해 한양대와 ‘현대위아 i-Motor Lab’을 설립, 차세대 모터를 개발중에 있다.

    현대위아는 로봇과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개발을 위한 인재도 대거 채용한다. 방위산업 분야의 채용 또한 대규모로 진행한다.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자율출퇴근 근무 제도를 통해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일할 수 있도록 했다. 의료비 지원과 스마트러닝 등 복지제도를 강화해 임직원들이 미래 모빌리티와 로봇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급변하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 대응을 위해 연구 개발 인력을 대거 충원하게 됐다”며 “우수 인재들이 현대위아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회사도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