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도 낮지만 좋은 평가 받는 양조장의 대표 상품 소개주류 전문가들이 엄선한 전통주 3종, 과실주 1종전국 30여 주류특화 점포에서 구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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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가 전통주 콘텐츠·유통 플랫폼인 ‘대동여주도’와 손잡고 전국의 소규모 양조장에서 생산된 우수한 상품들을 소개하는 대표 판매처로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대동여주도는 국내 양조장의 판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 우리 술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는 곳이다. 매주 전통주 전문가가 직접 평가하는 ‘한국술 테이스팅 리포트’를 발표해 소비자들에게 상품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전통주는 유통구조의 발달과 규제 완화로 예년보다 접근성이 높아졌지만, 영세 규모 양조장의 경우 홍보가 부족하고 적합한 판로를 찾지 못해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CU와 대동여주도는 이처럼 인지도는 낮지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소규모 양조장의 대표 상품들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전통주 소비 활성화와 산업 발전을 돕기 위해 이번 전통주 알리기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대동여주도가 발굴한 우수한 상품을 CU의 유통망을 통해 고객에게 소개하고 양조장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상품들은 대동여주도 소속 전통주 소믈리에를 비롯한 주류 전문가들이 엄선한 것으로 모두 서울, 대전, 충남 등에 위치한 소규모 양조장에서 개발됐다. 자체 평가에서 맛과 향에 있어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전통주 3종과 과실주 1종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서울 같이양조장의 ‘윈터딜라이트(3만8000원)’는 제주산 노지귤을 사용해 만든 프리미엄 탁주다. 대전 주방장양조장의 ‘쑥크레(2만7000원)’는 쑥으로 빚은 탁주다. 서울 효모방 양조장의 ‘단홍(2만5000원)’은 라즈베리, 히비스커스 등 5가지 붉은 재료를 넣은 탁주고 충남 공주 석장리 미더리 양조장의 ‘츄즈(3만4000원)’는 천연꿀과 체리, 라즈베리를 넣어 빚은 과실주다.

    해당 상품들은 CU가 전국 30여 곳에서 운영중인 주류특화 점포에서 만날 수 있다. 
    CU는 대동여주도와 지속적으로 협업을 이어가는 한편 주류특화 점포를 통해 소규모 양조장의 상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BGF리테일 주류TF 박형규 MD는 “전통주의 다양성 보존과 소규모 양조장의 발전을 돕기 위해 협업을 진행했다”며 “온·오프라인 플랫폼의 성공적인 협업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주류특화 점포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