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수익률 8%…금리 하락기 자본 이익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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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자산운용은 오는 10일까지 '한화 장기국고채 플러스업 목표전환형 증권투자신탁(채권)'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펀드는 수익률 8% 목표 달성 후 머니마켓펀드(MMF), 단기채권형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등의 투자로 전환되는 목표전환형 펀드다. 

    수익률 세전 8% 달성을 위해 장기 채권 투자로 금리 하락기 자본 이익을 추구한다. 국내 5대 금융그룹 은행채 투자로 추가 이자 수익을 추구한다.

    해당 펀드는 장기국고채 투자 후 차입(40%)을 일으켜 은행채를 추가 매수하는 구조다. 투자 비율은 국고채 100%(10년 만기), 은행채 32%(3년 만기), 유동성 8%(레버리지 40%)로 펀드 만기는 3년이다.

    회사의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시장금리 60bp(1bp=0.01포인트) 하락 시 1년 만에, 시장금리 40bp 하락 시 1년 6개월 만에 목표수익률 8% 달성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펀드는 레버리지를 활용하기 때문에 기존 투자금 대비 예상 수익률 매력적"이라며 "장기채와 함께 은행채 투자로 추가 이자수익이 발생해 장기채만을 투자했을 시의 자본 손실 커버 및 전체적인 펀드수익률 개선 효과를 지닐 수 있다"고 말했다.

    해당 펀드는 오는 13일 설정될 예정이다. 판매사는 NH농협은행, KB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생명, 한화투자증권, 키움증권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