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 미국배당다우존스(H)…세 번째 월배당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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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자산운용이 세번째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인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를 신규 상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품은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에 환헤지 전략을 더한 상품이다.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는 지난해 상장 5개월 만에 규모가 10배 이상 늘어 순자산 900억원을 돌파했다. 연금계좌를 통한 적립식 매수 비중이 높아 매월 유입액이 증가하고 있다.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금액은 524억원으로 국내 시장에 상장된 682개 ETF 중 여섯번째로 많다.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최근 높아진 환 변동성으로 미국 시장에 투자하기 부담스러워하는 투자자들이 많아 투자에 다양한 선택권을 드리기 위해 환헤지형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기초자산의 성과만 추구하면서 월배당을 받고자 한다면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에 투자하고, 여기에 달러 투자까지 병행하고자 한다면 기존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를 투자하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미국배당 다우존스(H)의 기초지수인 Dow Jones US Dividend 100 지수는 최소 10년 이상 연속 배당을 지급했던 기업 중 배당수익률 기준으로 선정된 종목을 배당금 증가율 등의 배당주 선별 조건을 적용해 산출한다.

    기초지수 기준으로 살펴보면 시장 상황에 관계없이 3% 중반의 배당수익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배당금 증가율 측면에서도 지난 5년간 연평균 14%를 기록할 만큼 투자자에게 지급되는 배당금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는 기존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와 동일한 연 0.05%의 보수가 적용된다. 오는 5월 1일 첫 월배당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