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상장 이후 매일 개인 순매수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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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은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이후 89일 동안 연속 개인 순매수를 유지하면서 기존의 최장기록을 세웠다고 24일 밝혔다.올해로 21주년을 맞은 ETF 시장에는 지난 23일 기준 690개 상품이 상장돼있다. 이 가운데 상장 이후 60일 이상 개인 순매수를 유지한 상품은 3개에 불과하다.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상장 이후 장기간 개인 순매수가 이어진 ETF 모두가 2020년 이후에 상장됐고, 이에 힘입어 순자산 규모 4000억원 이상의 대형 ETF로 성장했다는 것은 ETF 시장 환경이 개인투자자 주도로 변해가고 있음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이어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의 경우 연 3%대의 배당수익률과 최근 5년 평균 14%의 배당금 증가율 등 배당성장과 함께 월배당 전략이 투자자들의 공감을 조금씩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지난해 11월 15일 상장한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는 상장 이후 현재까지 약 834억원의 개인 순매수를 기록했다. 퇴직연금 계좌를 통한 유입액까지 합하면 개인투자자의 자금이 900억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김 본부장은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의 투자자는 자기주도형 투자자들로 자산 해외 ETF 직접투자와 ETF를 통한 연금계좌 운용을 병행하는 적극적 성향의 투자자로 파악된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