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임승태 KDB생명 신임 대표이사.ⓒKDB생명
    ▲ 임승태 KDB생명 신임 대표이사.ⓒKDB생명
    KDB생명이 지난 30일 정기주주총회의 및 이사회 승인을 거쳐 임승태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최종 선임하고 31일 온라인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23회 행정고시 합격 후 공직에 입문한 임 대표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과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을 역임한 정책 금융 전문가로서 금융보험 시장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나다는 평가다.

    오랜 공직 생활을 통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KDB생명의 매각을 비롯한 여러 현안과 복합 위기 상황에서 회사의 발전과 지속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되고 있다.

    임 대표는 취임식에서 "50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KDB생명의 대표이사를 맡게 돼 영광스러운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며 소감을 밝혔다.

    새 회계제도인 IFRS17 및 K-ICS 도입에 따른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 관리, 자본 확충, 매각을 위한 경영 정상화 등을 세 가지 필수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KDB생명의 경영 정상화라는 최종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달하고 전 임직원이 신나게 일할 수 있도록 셰르파(Sherpa)와 치어 리더 역할을 하겠다"며 "단기 과제의 성공적 수행이 중장기 목표와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CEO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