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제이한라 CEO에도 임명지난해 HL 브랜드 변경 주도
  • ▲ HL홀딩스 사장으로 발령받은 이철영 신임 사장. ⓒHL그룹
    ▲ HL홀딩스 사장으로 발령받은 이철영 신임 사장. ⓒHL그룹
    HL그룹이 HL홀딩스 지주 부문 이철영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제이제이한라 대표(CEO)에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신임 사장은 HL그룹(옛 한라그룹)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사명 변경을 추진 한 바 있다. 지난해 8월 18일에 공식 론칭한 HL(Higher Life) 신규 브랜드는 젊고 다양한 소재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을 강화했다는 평가 등을 받고 있다. 

    또한 이 신임 사장은 지주사 사장 승진에 이어 제이제이한라 CEO도 맡게 됐다. 리조트 전문 기업 아난티와의 합작투자 개발 사업을 주도해 온 이 신임 사장은 앞으로 다양한 투자 유치 방법을 통해서 제주도 사업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제이제이한라와 아난티의 합작 사업은 제주도 구좌읍 김녕리에 제주 최대 규모의 관광 명소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이 신임 사장은 양사 프로젝트는 물론 10여 년간 제이제이한라 제주 현장에서 근무해온 백승현 상무와 함께 제이제이한라의 경영 전반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백 상무는 제주 지역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이 신임 사장은 “브랜드 전략 총괄과 제주도 관광 플랫폼 개발 사업을 겸임하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올 한해 HL브랜드의 가치 제고와 제주 관광단지 사업을 모두 성공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