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6개월 만에 순자산 1600억원 달성
  • 신한자산운용은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ETF’가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 순매수 1000억원을 돌파하며 배당 ETF 순자산 1위로 올라섰다고 18일 밝혔다. 

    개인투자자의 집중 매수에 힘입어 이 ETF는 상장 6개월만에 국내 배당 전략 ETF 중 가장 큰 규모인 순자산 1600억원으로 성장했다.

    해당 ETF는 기초지수인 Dow Jones US Dividend 100 기준으로 시장 상황에 관계없이 3% 중반의 배당수익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5년간 연평균 14%의 배당금 증가율을 기록했다.

    오형석 ETF운용팀 매니저는 “증시 변동성이 커지는 시기에 배당 ETF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라고 하더라도 운용능력에 따라 배당 및 성과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선별하여 투자해야 한다”며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는 SCHD와 최대한 유사한 성과를 추구하며, 배당 재원을 최대한 활용한 합리적인 월배당을 지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매니저는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의 1분기 배당 수익률은 0.82%로 SCHD와 동일했다”며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를 기준으로 운용과 배당 지급을 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SCHD 투자자들이 투자를 더 선호하는 ETF로 자리 잡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