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1조6875억 증가그린 포트폴리오 혁신 및 3년 새 탄소 배출량 14% 이상 감축 눈길그린 스타트업 총 45개사 육성… 2025년까지 '100개사' 확대 계획도
  • ▲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한 해 3조383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6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글로벌 포럼'에서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기조연설을 하는 모습. ⓒSK이노베이션 제공
    ▲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한 해 3조383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6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글로벌 포럼'에서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기조연설을 하는 모습. ⓒ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은 작년 한 해 3조383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대비 125%(1조6875억원) 증가한 수치다.

    사회적 가치는 환경 성과, 경제 간접 기여 성과, 사회 성과로 나눠 측정된다.

    영역별로 살펴보면 자원 소비, 환경 오염 등과 관련된 환경성과는 2018년 사회적 가치 측정을 시작한 이래로 역대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전기차 배터리, 배터리 소재 중심의 그린 포트폴리오 혁신 및 3년 연속 온실가스 감축으로 전년 대비 11%(1078억원) 개선된 △8519억원(-8519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고용과 배당, 납세 등과 관련된 경제 간접 기여 성과는 전년 대비 74%(1조5876억원) 증가한 3조7268억원을 나타냈다.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사업장을 대상으로 사회적 가치를 처음 측정하면서 전년보다 급증했다. 

    노동, 동반성장, 사회공헌 등과 관련된 사회성과는 전년 대비 5%(79억원) 감소한 1634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SK이노베이션이 육성한 그린 스타트업은 총 45개사며, 2025년까지 100개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준 부회장은 “사회적 가치 및 ESG 성과를 지속적으로 시현해 시장과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확보해 갈 것”이라며 “이를 위한 ‘카본 투 그린’ 파이낸셜 스토리 전략의 실행력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