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소부장·후공정株 비중 상향 조정
  • ▲ ⓒ신한자산운용
    ▲ ⓒ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은 반도체·2차전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상장지수펀드(ETF)의 첫 정기변경(리밸런싱)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정기 변경을 통해 'SOL 반도체소부장Fn ETF'에서는 기존 주성엔지니어링, 이녹스첨단소재, 유진테크, 원익QnC가 편출된다. HPSP, 동진쎄미켐, 하나마이크론, 레이크머티리얼즈가 신규로 편입된다.

    'SOL 2차전지소부장Fn ETF'의 경우 한솔케미칼, 엔켐, 유일에너테크가 편출된다. 더블유씨피, 성일하이텍, 새빗켐이 신규로 편입된다.

    또한 기초지수 기준 지난 12월 정기변경 이후 주가 상승에 따라 증가했던 종목들의 비중이 지수방법론에 따라 조정된다. 이날 시초가 기준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POSCO홀딩스, LG화학, 엘앤에프가 10%로 조정된다.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반도체 소부장은 최근 고성능 반도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조립과 검사 등 후공정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산업 환경을 반영해 관련 종목 비중을 상향 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이어 "2차전지 소부장의 경우 지수의 방법론에 따라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등 일부 구성 종목의 비중 조절과 함께 배터리 재활용 관련 종목을 추가로 편입, 기존 포트폴리오 대비 비중을 확대했다"라고 덧붙였다.

    SOL 반도체, 2차전지 소부장 ETF의 정기변경은 기초지수 방법론에 따라 연 2회 진행한다. 다음 정기변경은 12월 선물옵션 만기일 이후 2영업일로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