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멍’, ‘논논’ 등 SNS 인기 주얼리 팝업 진행최근 5년간 패션 주얼리 매출 15%가 7월에 발생목걸이부터 팔찌, 헤어 핀까지 화려한 Y2K 스타일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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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백화점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다양한 SNS 인기 주얼리 팝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노출이 많은 여름은 패션 액세서리 시장의 최대 성수기로 꼽힌다. 실제로 최근 5년간 롯데백화점의 패션 주얼리 상품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의 30%가 여름 시즌(6~8월)에 발생했다. 7월 한달에만 연매출의 15%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엔데믹의 영향으로 수영장 파티나 야외 페스티벌, 해외여행 등이 4년만에 정상화된 만큼, 크고 화려한 스타일을 중심으로 주얼리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최근 ‘아이돌 패션’이라고 불리우며, 1030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와이투케이(Y2K)’ 스타일의 SNS 인기 주얼리 브랜드들을 팝업으로 선보인다. ‘와이투케이’는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유행했던 레트로 패션 스타일로, 화려한 색상과 개성 넘치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2층에서는 ‘센티멍’ 팝업을 진행한다. ‘센티멍’은 여름에 잘 어울리는 메탈릭한 컨셉의 주얼리 브랜드로 유명 아이돌 멤버들이 착용해 SNS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인기 상품으로는 ‘별 펜던트 체인 팔찌’, ‘에나멜램스킨 스크런치’, ‘빅 사이즈 헤어핀’ 등이 있으며, 모두 장식이 크고 화려한 것이 특징이다.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 진행하고 있는 ‘논논’ 팝업은 지난달 12일부터 오는 9일까지 계획되어 있었지만, 10만원대의 실버 액세서리를 중심으로 빠르게 품절되며, 17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한편, 일상 속에서도 착용할 수 있는 심플한 디자인의 주얼리 팝업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16일까지 잠실점 3층에서 진행하는 ‘플로우’ 팝업에서는 인기 디자이너 브랜드 ‘에토스’와 콜라보한 액세사리 제품들을 롯데백화점 단독으로 선보인다.

    5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2층에서는 핸드메이드 실버 주얼리 브랜드 ‘노말리’ 팝업을 진행해 ‘썸머 캡슐’ 라인을 단독으로 미리 선보이고, 구매고객에게 파우치 등의 감사품을 증정한다.

    강전완 롯데백화점 패션액세서리팀장은 “기존 오프라인에서는 만나기 어려웠던 SNS 인기 주얼리 브랜드들이 요즘 1030세대를 중심으로 여름을 맞아 더욱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는 액세서리 브랜드를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