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자 상품 직접 관리 및 보관사전 물량 입고로 판매자 재고 부담 줄여신청 절차 간소화 및 판매자 혜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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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마켓이 판매자 상품을 직접 픽업해 스마일배송 물류센터에 보관해주는 입고 대행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스마일픽업’은 기존 밀크런 서비스의 편의성과 비용절감 부분을 강화해 리뉴얼한 서비스다.

    스마일픽업은 G마켓의 익일합포장 서비스인 스마일배송 이용 판매자를 위한 서비스다. 종합물류기업 ‘세방’을 통해 전담 운송차량과 기사가 판매자의 상품을 직접 받아 동탄물류센터에 보관한다. 사전에 계획한 물량을 받아 물류센터에 입고시키기 때문에 판매자는 재고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용 요금은 극소형부터 특대형까지 택배상자의 크기를 5가지로 규격화해 부과한다. 거리와 지역, 무게에 관계없이 상자 크기별 요금을 일괄 적용하는 방식이다.

    박스 크기에 따라 극소(세 변의 합 70㎝ 이하) 2000원, 소(128㎝ 이하) 2500원, 중(140㎝ 이하) 2800원, 대(160㎝ 이하) 3000원, 특대(180㎝ 이하) 6500원 등이다. 일반 택배 대비 극소형은 최대 67% 저렴하며 소형·중형은 72%, 대형·특대형은 70% 저렴하다.

    서비스 신청 방법도 간소화했다. ‘서비스신청→이메일신청→검토→승인’으로 이루어지던 과정을 줄여 판매자는 서비스만 신청하면 픽업 지역 가능 여부에 따라 자동으로 진행된다.

    스마일픽업 이용 가능 지역은 서울 전 지역과 인천, 경기 일대이며, 최소 10개 박스부터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