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먼 로스비(Simon Loasby) 현대스타일링 담당 상무가 8일 오전 경기 파주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에서 열린 디 올 뉴 싼타페 미디어 프리뷰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신형 싼타페는 총 2개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2.5 터보 가솔린은 18인치 타이어 2WD 기준 최고 출력 281마력, 최대 토크 43.0kgf∙m, 복합연비 11.0km/L다.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18인치 타이어 2WD 기준 시스템 최고 출력 235 마력, 시스템 최대 토크 37.4kgf∙m(엔진 최고 출력 180마력, 엔진 최대 토크 27.0kgf∙m) 연비는 산업부 인증 완료 후 공개 예정이다.
이전 세대보다 커진 싼타페는 전장 4,830mm(기존 대비 +45mm), 축간거리 2,815mm(+50mm), 전폭 1,900mm(기존과 동일), 전고 1,720mm(+35mm)로 넓은 공간을 갖춰 2열과 3열 시트를 완전히 접을 경우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또 빌트인 캠 2, 지문 인증 시스템, 디지털 키 2, 발레 모드, 어드밴스드 후석승객알림(ROA) 시스템, USB C타입 충전기(최대 27W)를 탑재했다.
현대차는 17일부터 25일까지 한강 세빛섬 일대(서울 서초구)에서 신형 싼타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싼타페 익스피리언스(Santa Fe Experience)'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강 위를 움직이는 선상, 가빛섬 4층 옥상 등 이색 공간에서 신형 싼타페를 만나볼 수 있다. 방문은 12일부터 네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경기 파주=서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