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최대 규모… '스마트싱스·지속가능성' 체험 초점거대 미디어 파사드로 발길 잡히고, '비스포크·마이크로LED TV' 앞 북적지속가능성 위한 삼성의 노력 '직관적 체험 가능… 갤럭시 신제품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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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부터 5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3'에 참가하는 삼성전자는 올해도 최대 규모의 전시장을 꾸렸다.한층 더 진화된 스마트싱스와 지속가능성을 전면에 내세워 영상 디스플레이, 생활가전, 모바일 등 최신 제품들을 다양하게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관람객들이 끊임없이 찾는 IFA의 대표적인 전시다.우선 전시장 입구부터 관람객들이 발길을 멈출 수 밖에 없는 미디어 파사드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초대형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더 월(The Wall)'을 활용해 미디어파사드 상단에는 스토리 영상을, 하단에는 제품 쇼케이스가 상호작용을 하면서 일상을 더 의미 있게 만들어 주는 스마트싱스 경험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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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장·진화된 '스마트싱스'로 꾸민 미래집...'푸드AI' 플랫폼 시연에 '관심'삼성전자는 이번 IFA에서 확장된 스마트싱스 시나리오를 더 잘 보여주기 위해 15개 파트너사와 협력해 '스마트싱스 존'과 '지속가능성 존'을 조성했다. 이 두 곳의 존이 이번 삼성 IFA 전시의 핵심 메시지를 전한다.스마트싱스 존은 유럽 소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홈 컨트롤·시큐리티 ▲헬스·웰니스 ▲엔터테인먼트 등의 주제로 꾸며졌다. 스마트싱스로 바뀌는 내 집과 내 생활의 미래상을 그대로 재연해놨다는 점에서 실감나는 체험이 가능하다.홈 컨트롤·시큐리티 존에서는 스마트 홈 주요 파트너사인 ABB의 플랫폼과 스마트싱스를 연동해 하나의 월패드(Wallpad)에서 조명, 에어컨, 도어락 등 다양한 가전과 기기를 통합해 간편하게 제어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스마트싱스 홈 모니터 서비스와 각종 센서 등을 활용해 외부 침입이나 화재 발생 등 집안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위험에 대비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헬스·웰니스 존에서는 '푸드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레시피를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이커머스 서비스까지 연계해 주는 통합 식생활 솔루션인 '삼성푸드'를 선보인다. 파트너사 요기파이(YOGIFI)와 함께 개인에 최적화된 홈 트레이닝 경험도 소개한다.엔터테인먼트 존에서는 갤럭시 S23으로 무선 스피커를 제어해 여러 기기에서 편리하게 음악을 감상하고, 게이머들에게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해주는 다양한 스마트싱스 기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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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요도 높아진 '지속가능성'...IFA 전시 '메인'으로 자리매김이제 삼성전자의 글로벌 전시에서 당당히 한 몫을 차지한 '지속가능성' 분야는 이번 IFA 2023에서도 핵심 전시 중 하나다. 제품 생애주기를 소재·생산·운송·사용·재활용 5단계로 구분하고 각 단계에서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친환경 활동을 소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제품에 적용되는 친환경 패키지나 솔라셀 리모트, 갤럭시 Z 플립5에 적용된 재활용 소재, 세탁기에 적용되는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 등을 이번 전시에서 한 눈에 볼 수 있다.올해 새로 도입된 '탄소 집약도 인사이트'도 눈길을 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사용자가 거주하는 국가별, 시간별 에너지 발전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탄소 집약도를 확인해 탄소 배출이 가장 적은 시간을 선택, 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다.한층 진화된 스마트싱스의 'AI 절약 모드'를 체험해볼 수 있는 것도 이번 전시에서 놓칠 수 없는 부분이다. AI 절약 모드는 가구의 월별 에너지 사용량을 예측하고 사전에 설정해 둔 목표 사용량을 초과하기 전 가전을 자동으로 절전모드로 동작시키는 기능이다.지난해부터 선보인 '넷 제로 홈 솔루션'도 이번 IFA 전시에 다시 등장했다. 이번엔 SMA 등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강조했다. 태양광 패널로 에너지를 생산해 가정용 배터리에 보관하고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기반으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을 관람객들에게 홍보한다.또 관람객들이 보다 흥미롭게 지속가능성을 이해할 수 있는 체험존을 마련한다. 폐어망, 폐스티로폼 등 소재를 상징하는 코인을 투입하면 토출구로 재활용 플라스틱 조각이 나오고, 스크린을 통해 재활용 과정을 상세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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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이 된 비스포크 가전 한 눈에...세탁기 신제품에 관심도 'UP'삼성전자는 이번 IFA 전시에서 소비자의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을 소개하고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비스포크를 경험할 수 있게 전시공간을 꾸몄다.그 중에서도 이번 IFA에서 새롭게 공개하는 세탁기는 독자 기술인 '에코버블'과 AI 기능을 접목해 효율성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을 예정이다.세탁기 중에서도 25킬로그램(kg) 용량 세탁기와 13kg 용량 건조기를 한대로 구현해 세탁 경험과 공간 활용도를 높인 제품은 방문객들의 구매욕을 특히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삼성전자는 지난 해 IFA에서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Patagonia)'와 협업 개발한 '미세 플라스틱 저감 코스'를 공개해 주목 받은 데 이어 올해 전시에서는 세탁기 외부에 탑재하는 '미세 플라스틱 저감 필터'를 선보인다. 세탁 시 발생하는 미세 플라스틱 배출량을 약 98% 줄이며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이에 더불어 △내부 카메라로 식재료를 인식해 레시피를 제안하는 '비스포크 AI 오븐'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무선 스틱 청소기로는 세계 최초 AI 검증(AI Verification)을 받은 '비스포크 제트 AI' 등 한층 진화한 AI 기술이 적용된 가전을 다수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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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형 고화질 삼성 TV에 '인산인해'...인기 만점 '게이밍 존'해마다 열리는 삼성의 글로벌 전시회에서 가장 사람이 몰리는 곳은 단연 TV 전시존이다. 올해 IFA에도 많은 인파들이 눈길을 사로 잡을 수 밖에 없는 삼성의 초대형 TV 앞에서 감탄을 쏟아냈다.삼성전자는 이번 IFA 2023 TV 전시에서 초대형 스크린 라인업을 확대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마이크로 LED와 네오(Neo) QLED 8K·4K·OLED 등 기술 리더십을 뽐낼 수 있는 제품 중심으로 전시에 나서면서 프리미엄 홈스크린 시대 중심도 삼성에 있음을 재차 강조했다.삼성전자는 올해 IFA에서 76형부터 140형까지 5가지 마이크로 LED 라인업을 선보이며 많은 관람객들을 이끌었다. 최상위 라인업인 마이크로 LED는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LED가 백라이트나 컬러필터 없이 스스로 빛과 색을 내 최상의 화질을 구현하는 초프리미엄 스크린이다. 초미세 반도체 소자로 뛰어난 빛과 컬러를 자랑했다.네오 QLED 8K, 네오 QLED 4K, QLED 4K 등 초대형 모델인 98형 3종은 '빅 스크린 존'에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선보이는 '더 프리스타일' 2세대 모델은 2대를 연결하면 21대 9 비율의 대형 스크린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삼성전자는 게임을 즐기는 유럽 소비자들을 위해 삼성 고유의 게이밍 플랫폼 서비스 '게이밍 허브'와 게이밍 모니터 제품들도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이 공간도 해마다 인기가 넘치는 곳으로, 특히 가족 단위로 전시장을 찾는 베를린 시민들이 반드시 들르는 명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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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신 갤럭시 한자리에...갤Z플립5로 '플렉스캠' 찍기 체험삼성전자는 지난 7월 26일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한 갤럭시 Z 플립5·Z 폴드5·워치6 시리즈·탭 S9 시리즈 등 삼성전자의 혁신 기술이 집약된 최신 모바일 제품도 유럽 소비자들에게 체험할 수 있게 했다.방문객들은 플렉스캠(Flexcam) 체험 공간에서 갤럭시 Z 플립5의 더 커진 커버스크린 '플렉스 윈도우(Flex Window)'를 통해 고화질 셀피를 촬영하고 다양한 각도로 핸즈프리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개인 맞춤형 체험 공간에서는 갤럭시 Z 플립5의 '플립수트(Flipsuit) 케이스'를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액세서리를 경험해 볼 수 있다.갤럭시 Z 폴드5와 갤럭시 탭 S9 시리즈의 강력한 성능과 대화면을 통해 몰입감 높은 게이밍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게임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헬스&웰니스 체험 공간을 방문하는 이들은 갤럭시 워치6를 활용해 자신의 수면 패턴과 유사한 동물 유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코칭 프로그램이 제공하는 맞춤형 가이드와 숙면에 도움이 되는 팁도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