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업환경에 최적화된 ‘노지 스마트팜’ 우선 추진농가와 상생하며 농업의 지속가능성 높이는 솔루션 구축충북 보은 시작… 경북 등과도 협력해 도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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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가 내년부터 스마트팜 계약재배 사업을 통해 농업의 미래경쟁력 제고에 앞장선다.
CJ프레시웨이는 2022년부터 제주, 충남, 경북 등 전국에 걸쳐 축적해온 스마트팜의 다양한 데이터와 기술력 등을 활용해 스마트팜 계약재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2022년부터 노지 스마트팜 기술을 우선적으로 적용해 국내산 수요가 많은 마늘, 양파, 감자 등 작물을 ▲제주 대정(마늘) ▲충남 서산(양파) ▲충북 당진 및 경북 의성(감자) 등의 지역농가와 함께 재배하며 데이터를 축적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수확한 농산물을 전량 매입해 외식 및 급식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CJ프레시이웨이는 내년부터 노지 스마트팜을 통해 축적한 재배 데이터와 사업 노하우를 ‘스마트농업 특화지구 육성사업’을 추진 중인 보은군에 적용한다.
이를 위해 지난 11월29일 충북 보은군과 함께 스마트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농민들과 사업추진을 위한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CJ프레시웨이는 설명회에서 스마트팜에 대한 농가의 이해도를 증진시키고 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이후 보은군과 함께 경작지 규모 및 재배작물을 확정해 경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이상기후, 생산비용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가의 고민을 해결하면서 양질의 국산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스마트팜 계약재배 사업을 ‘초격차 역량’의 일환으로 키워가겠다”면서 “지역농가는 물론 파트너사, 지자체 등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팜 사업을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새로운 사업모델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스마트팜 계약재배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지형 외에도 다양한 스마트팜 기술을 선보이고 충복 보은군을 시작으로 경상북도 등 지역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