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개인정보 유출 사건 후속 조치지난 2월부터 유심 무상 교체 작업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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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올해 초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건의 후속 조치로 단행한 유심 무료 교체 서비스를 이달 말 종료한다.2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최근 홈페이지에 “2023년 2월부터 이어온 유심 카드 무료 교체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공지했다.교체를 원하면 12월 30일 오후 6시까지 가까운 LG유플러스 매장을 방문하면 된다.앞서 LG유플러스에서는 지난 1월 전·현 고객 29만여 명의 정보가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공식적으로 사과하면서 연간 정보 보호 투자액을 현재의 3배 수준인 1000억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책임 있는 보상을 하겠다고 약속했다.그 일환으로 회사는 2월 말부터 알뜰폰(MVNO) 망 이용자를 포함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 작업을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