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 1조3900억원, 영업익 1124억원 기록매출·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후 최대 규모“해외 수출 호조 등 매출 증가에 이익 개선”
  • 빙그레가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지난해 매출 1조3900억원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에 이어 영업이익도 2배 이상 신장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27일 빙그레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매출 1조393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0% 신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24억원으로 전년 대비 185.2% 늘었다. 

    빙그레가 연간 영업이익 1000억원을 넘긴 것은 사상 처음이다.

    빙그레 측은 “해외 수출 호조 등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빙그레는 2020년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한 뒤 2021년부터 매출 1조원 시대를 개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