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만 고객 보유한 몽골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와 업무협약G마켓 상품 쇼피에 연동, 몽골 소비자에게 선보여2월 말부터 쇼피 사이트 내에 30만개 상품 연동
  • ▲ 이택천 G마켓 영업본부장(좌)과 쇼피 Sharavdagva Batzul CEO(우)가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G마켓
    ▲ 이택천 G마켓 영업본부장(좌)과 쇼피 Sharavdagva Batzul CEO(우)가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G마켓
    G마켓이 지난 21일 몽골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Shoppy)와 ‘G마켓 판매 상품의 쇼피 입점 및 양사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쇼피는 65만 고객을 보유한 몽골 1위의 이커머스 기업이다. 몽골의 전체 인구가 약 350만명임을 감안하면, 5명 중 1명 꼴로 쇼피를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몽골 내 인터넷 사용과 스마트폰 보급률이 빠르게 증가하며 전자상거래 비중도 급증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G마켓은 해외 역직구 셀러의 상품 중 우수한 상품을 엄선해 쇼피에 제공하고, 자체 프로모션 등 마케팅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쇼피는 사이트 내에 G마켓 상품을 연동하고, 해당 상품을 몽골 고객에게 선보이는 것은 물론, 한국에서 몽골로의 배송도 담당하기로 협의했다. 양사는 점차 연동하는 상품의 수를 늘려 나가는 것에도 합의했다.

    G마켓은 해외 역직구 셀러의 몽골시장 진출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G마켓 상품은 2월 말부터 쇼피 사이트 내에 연동 되는데, 그 수는 약 30만개에 달한다. G마켓은 빅스마일데이 등 연중 최대 쇼핑 축제 기간에는 쇼피에 연동한 상품도 동일한 가격 혜택을 적용하는 등 마케팅 협력도 이어갈 예정이다.

    G마켓 영업본부 이택천 본부장은 “몽골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를 통해 몽골 소비자들에게 경쟁력 있는 G마켓 셀러의 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이커머스 시장 공략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 역직구 셀러들의 판로 개척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