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3552억원, 영업이익 1339억원 기록신용도 'AAA' 유지 … 물동량 증가·경비절감이 주효결산 배당금 202억원 지급 … 18년 연속, 누적액 353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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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BPA는 2023 회계연도 결산 결과 매출액은 3552억 원, 영업이익은 1339억 원, 당기순이익은 349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업 신용도는 최상위 등급인 'AAA'를 유지하며 흑자 경영을 이뤘다.
이 같은 경영실적은 코로나19 회복에 따른 물동량 증가 때문이라고 BPA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공기업 예산편성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고강도로 경비 절감을 했기에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1억 원(3.83%) 증가했으나, 경상경비 등 매출원가(1707억 원)는 전년보다 179억 원(9.50%) 감소했다.
BPA는 우수한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2023 회계연도에도 결산 배당금 202억 원(배당성향 57.9%) 지급을 결정하며 18년 연속 배당을 이어 나갔다. 누적 배당액은 3534억원에 달한다.
강준석 BPA 사장은 "글로벌 물류대란, 원자재 가격 급등 등 대내외 환경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직원들이 다 함께 노력해 얻은 성과"라며 "북항재개발, 친환경 자동화 항만 구축, 항만배후단지 개발 등 대규모 사업비가 수반되는 공사의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