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 조성 통해 자금 조달 지원…서비스 수수료 감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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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창업·중소기업 등 다양한 기업 지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예탁결제원을 비롯한 부산 소재 9개기관은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으로 52억 원을 조성하고 있다.해당 기금을 통해 116개사에 금융지원, 74개사에 크라우드펀딩, 110개사에 경영컨설팅 등 기업 지원을 진행했다.예탁결제원은 지난 5년간 총 6억2000만 원을 출연해 부산 소재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의 자금 조달 및 판로 확대 등을 지원하고 있다.또한 고용노동부 지정 일자리으뜸기업 및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2018년부터 증권대행, 발행등록, 전자투표이용, 전자위임장, 정보이용 등 예탁결제원의 7개 서비스에 대한 수수료 감면을 진행했다. 지난해 6월까지 누적 수수료 감면액은 약 20억2600만 원에 달한다.창업·중소기업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IBK기업은행과 200억원 규모의 대출풀을 조성해 창업·중소기업에 저리 대출 지원에 나섰고, ESG 우수기업과 예탁결제원 서비스 이용기업 등 중소기업 205개사에 누적 약 337억 원의 대출을 공급했다.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중앙기록관리기관으로서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지원에도 힘써왔다. 제도 활성화 견인, 투자자 보호 지원 등을 통해 건강한 크라우드펀딩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지역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6개 지역(부산, 대전, 대구, 광주, 강원, 제주) 창업 초기 기업에 맞춤형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하는 K-캠프를 운영하고 있다.또한 지난 2021년 ‘KSD 혁신창업-스케일업 지원 펀드’를 조성해 혁신·창업기업의 투자유치 및 스케일업 지원에도 나섰다.예탁결제원은 7개 기관과 부산지역 혁신·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유오피스 지원, 기업 진단, BM 고도화, 소비자 반응조사 등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BIGS 사업도 추진했다.아울러 2018년 사회투자펀드와 코스닥스케일업펀드, 2020년 증권시장안정펀드 등 다양한 정책펀드를 지원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해 증권시장안정펀드, 채권시장안정펀드, 회사채안정화펀드에 총 247억4000만 원을 출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