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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자연보전기관 WWF(세계자연기금)가 주최하는 ‘어스아워’는 기후위기와 자연파괴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3월 말 토요일 60분간 불을 끄는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이다. 프랑스 에펠탑 등 세계적인 랜드마크를 포함해 전 세계 약 190개국에서 참여하고 있다.롯데월드타워는 2019년부터 매년 ‘어스아워’에 참여해왔다. 롯데물산뿐만 아니라 롯데월드타워·몰 운영사와 입주사를 포함한 약 50개사가 함께 60분간의 소등에 동참한다. 20일부터 23일까지 롯데월드타워 외벽에 ‘2024 어스아워’를 알리는 미디어파사드 콘텐츠도 송출한다.이번 콘텐츠는 푸른빛으로 물든 타워 외벽에 60분간의 소등을 뜻하는 숫자 ‘60’이 나타나고, 스위치가 꺼진 후 어둠 속에서 휴식을 취하는 지구의 모습을 연출했다. 일몰 후 매시 정각과 30분마다 10분간 송출하며, 23일에는 오후 8시 30분 소등 전 10초 카운트다운도 진행한다. (사진=롯데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