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일부터 나흘간 TPC 크레이크 랜치에서 개최 기존 더 CJ컵 유산 유지하며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비비고 브랜드 통한 K푸드 세계화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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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이 한 달 후 개최된다.
CJ그룹은 오는 5월2일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위치한 TPC 크레이크 랜치에서 더 CJ컵 바이런 넬슨이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PGA 투어 정규 시즌 대회이자 156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풀-필드 대회로 열리며,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이외에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과 2년의 투어 시드 그리고 당해 년도 시그니처 대회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CJ그룹이 지난해 9월, 2024년부터 10년간 바이런 넬슨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 계약을 맺으면서 더 CJ컵은 PGA투어에서도 유서깊은 대회로 새롭게 태어났다. 2017년부터 쌓아온 더 CJ컵의 대회 유산과 PGA 투어 최초의 선수의 이름을 딴 대회인 바이런 넬슨의 전통이 융합됐다.
바이런 넬슨과 함께 새로운 대회로 변모한 만큼 CJ그룹은 그동안 쌓아온 더 CJ컵의 유산을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 최대한 계승해 전통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가장 먼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인 직지심체요절과 한글을 모티브로 탄생한 더 CJ컵의 트로피를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도 그대로 사용한다. 모든 출전 선수의 한글 이름을 각인했던 지난 대회와 달리 ‘더 CJ컵 바이런 넬슨' 에서는 역대 우승자들의 이름을 새겨 의미를 더한다.
실제로 디펜딩 챔피언인 제이슨 데이를 비롯해 이경훈, 강성훈, 배성문까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한국 선수들과 타이거 우즈, 잭 니클라우스, 샘 스니드, 톰 왓슨, 프레드 커플스, 어니 엘스 등 PGA투어 레전드 선수들의 한글 이름까지 트로피에 새겨진다.
2017년부터 진행해온 브릿지 키즈 프로그램 역시 그대로 이어간다. 안병훈과 PGA 투어 스타가 댈러스 지역 및 한인 골프 유망주 10명을 만나 유망주들의 꿈을 응원하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더 CJ컵 바이런 넬슨’은 비비고가 전세계인에게 명실상부한 ‘K-푸드 대명사’로 자리매김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에서 CJ그룹은 출전 선수들의 식사를 제공하는 ‘플레이어스 다이닝’에서 비비고 브랜드 제품을 활용한 요리를 제공해 K-푸드의 매력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새롭게 탄생한 ‘더 CJ컵 바이런 넬슨’을 기념해 새로운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다.
CJ그룹 관계자는 “더 CJ컵의 독창적인 대회 유산과 바이런 넬슨의 역사와 전통이 조화를 이룬 최고의 대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CJ컵 바이런 넬슨’이 K-푸드와 K-컬쳐의 우수성을 전세계 많은 골프 팬들에게 알리는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하나의 스포츠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