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맥주 사면 치킨이 반값"… 나들이족 공략

세븐일레븐은 5월 나들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한 달간 맥주, 치킨, 와인 등 대규모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치맥콤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하늘보리맥주’ 6입 번들 구매 시 ‘후라이드 한마리’를 반값에 구매 가능하다.

‘후라이드 한마리’는 세븐일레븐이 지난해 야심차게 출시한 가성비 치킨 상품으로 한 마리를 1만2900원에 선보이고 있다. 주문 즉시 튀겨주는 상품으로 다양한 부위를 골고루 즐길 수 있다. 평균 2만원을 웃도는 일반 프랜차이즈 치킨 가격과 비교할 시 35% 이상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구매할 시에는 한 마리에 6450원으로 65% 이상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치킨 한 마리와 맥주 1캔을 도합 1만원이 넘지 않는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셈이다.

6월 2일까지 ‘아사히생맥주캔’, ‘스텔라아르투아’ 등 인기 수입맥주 캔 번들(4입, 6입)을 최대 약 35%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크러시 번들(500ml, 6입)은 1만6800원에서 1만3000원에, 카스(370ml, 6입)은 1만21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국산맥주도 최대 약 20%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남건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맥주담당MD는 “외식물가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치킨 한 마리와 맥주 1캔을 1만원이 되지 않는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어 많은 분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