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으로 참여 참가 작품 중 최대 규모… 교관목 700주, 초화류 1만6000본 식재에버랜드 헤리티지 담아 자연보전 스토리로 시민들과 소통
  • ▲ 영원한 풍경ⓒ삼성물산 리조트부문
    ▲ 영원한 풍경ⓒ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에버랜드의 헤리티지를 담은 친환경 명품 정원을 뚝섬한강공원에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개막한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여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의 정원 '에버스케이프; 영원한 풍경'은 기업, 기관, 국내외 정원 작가가 참여한 76개 정원 중 가장 넓은 2300㎡ 규모로 조성됐다.

    덜꿩나무, 루브름 단풍나무 등 700주의 교관목과 로즈마리, 프렌치 라벤더, 목수국 등 1만6000본의 초화류로 조성됐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직접 개발해 국제장미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에버로즈도 함께 만날 수 있다.

    22일까지 열리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본행사 이후 10월까지 상설 전시돼 봄부터 가을까지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계절의 변화감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를 비롯한 용인 단지 개발을 통해 50여년간 쌓아 온 조경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18년 조경 전문 브랜드 '에버스케이프'를 론칭한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인 에버스케이프; 영원한 풍경은 '지구와 함께 호흡한다'는 '에버스케이프'의 브랜드 철학을 담아 친환경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최근 기후온난화로 인해 보기 힘든 한강의 유빙을 형상화한 공간과 한강의 흐름으로 생긴 충적층을 표현한 공간, 두 공간을 조망할 수 있는 '시간의 다리'라는 구조물을 설치해 시간을 통해 자연이 회복될 수 있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연간 10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서울 뚝섬한강공원에 자연 보전 이야기를 담은 문화 공간으로 시민들과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