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스타벅스 종로R점에서 열린 ‘다회용컵 사용 확산 업무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환경부, LG전자,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다회용 컵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올해 개점 25주년을 맞아 지속가능 경영의 일환으로 텀블러 세척기를 전국 매장에 도입하는 등 일회용 컵 감축을 위한 친환경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텀블러 세척기 전면 도입은 개인 다회용 컵 관리의 편의성과 실용성을 증가시켜 고객 참여 확대와 개인 다회용 컵 이용 활성화를 통한 일회용 컵 사용 절감을 궁극적인 목표로 한다.

    스타벅스는 지난해부터 4개 매장(경동1960점, 숙명여대정문점, 고대안암병원점, 창원대로DT점)에 텀블러 세척기를 시범 운영하며 고객 만족도 및 참여율, 운영 효율성 등을 테스트한 바 있다. 

    7월부터 제주, 세종, 서울 일부 매장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약 600개 매장을 목표로 텀블러 세척기 본격 도입에 착수한다. 매년 순차 도입을 통해 3년 내에 전국의 모든 스타벅스 매장에서 텀블러 세척기를 전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