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성수기 여름 앞두고 단독 상품으로 편맥족 공략이마트24, 일본 월드챔피언 비어 출시세븐일레븐, 가성비 수입맥주 1000원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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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 업계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차별화 맥주를 선보이며 시즌 공략에 나선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업계 단독으로 일본 최고 월드챔피언 비어로 유명한 ‘히타치노 네스트 화이트에일 캔 500ml’ 판매를 시작한다.

    ‘히타치노 네스트 에일’은 패키지에 있는 부엉이 디자인 때문에 ‘부엉이 맥주’로 잘 알려진 일본 크래프트 맥주다. 신선한 감귤향과 꽃향이 어우러져 산뜻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으로, 쌉쌀한 맛의 에일 맥주에서 개성 있는 향을 느낄 수 있다.

    이마트24는 병맥주로만 생산되던 히타치노 네스트를 편의점 채널에 맞춰 500ml 캔맥주로 업계 단독으로 선보이기로 했다. 기존 히타치노 네스트 병맥주330ml가 국내에서 7900원에 판매하는 것에 비해, 이번 이마트24 단독상품인 캔맥주 500ml는 45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24 주류팀 김운겸 MD는 “맥주의 계절 여름을 맞아 선보이는 이번 상품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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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1000원 맥주’로 편맥족을 공략한다. 고물가에 지친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편의점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양질의 가성비 수입 맥주를 준비했다.

    세븐일레븐이 새로 선보이는 1000원 맥주는 덴마크의 ‘프라가 프레시(PRAGA FRESH)’이다. 적절한 홉 열매의 쌉싸름한 맛과 고소한 곡물 맛이 조화를 이뤄 맥주의 감칠맛을 높인 가격 대비 고품질의 맥주로, 세븐일레븐은 6월 한달 간 프라가 프레시를 4캔 구매시 4000원의 가격에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또한 6월 한 달 동안 ‘맥마카세 (맥주 + 오미카세)’ 컨셉으로 맥주 번들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버드와이저(500ml)’, ‘하이네켄(500ml)’ 등 4입 번들 맥주 12종과 ‘크러시(355ml)’, ‘아사히생맥주캔(355ml)’ 등 6입 번들 맥주 5종, ‘크러시(470ml)’ 8입 번들 맥주에 대해 6월 한달 간 매주 목,금,토,일에 약 15~25%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 ‘카스(370ml)’ 6입 번들맥주는 오는 30일까지 매일 약 1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남건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선임MD는 “고물가 시대 보다 가성비 있는 맥주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품질의 맥주를 계속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