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애널리스트 조기 발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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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2024 리서치챌린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리서치챌린지는 재능과 열정을 겸비한 예비 애널리스트를 조기 발굴‧지원하기 위해 한국투자증권이 주최하는 대학생 대상 경연대회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총 162명의 대학생이 지원했다.

    이 중 시니어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를 통해 21개 보고서가 1차 선정됐다. 이후 프레젠테이션 심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1개 팀(2명)과 개인 6명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서강대학교에 재학 중인 김연준 학생이 차지했다. ‘전력기기 옥석 가리기, 숨겨진 옥(玉)’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효성중공업을 분석했다. 대상을 비롯한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패와 함께 소정의 상금이 지급됐다.

    수상자에게는 오는 8월 진행되는 한국투자증권 채용연계형 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된다. 

    인턴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 최종 면접을 거쳐 리서치 애널리스트로 입사할 수 있다. 과거 리서치챌린지 수상자 중 10명이 한국투자증권 리서치본부에서 근무 중이다.

    김성환 사장은 "리서치는 자본시장의 가장 앞 열에서 기업과 투자자 간 소통을 돕는 중요한 직무"라며 "학생들이 예비 애널리스트로서 가진 꿈을 크게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