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원 어치 구매2003년부터 22년째 연례행사로'파트너스 데이' 등 협력사 소통에 진심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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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수박 사랑'이 이어졌다.2억원을 들여 수박 1만통을 구매했고 협력사 200여곳에 일일이 전달됐다.벌써 22년째 이어지고 있는 현대모비스의 훈훈한 수박나눔 모습이다.2003년 시작된 이래 한해도 빠짐없이 이어지다 보니 이젠 협력사들도 이맘때면 모비스 수박을 손꼽아 기다린다.이들 협력사는 현대모비스의 A/S 사업 주요 파트너다. 현대차와 기아의 A/S부품 공급을 책임지는 현대모비스는 부품 수요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공급을 위해 부품 사업소와 물류센터 등 대단위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들 업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현대차와 기아 205개 차종, 280만개 품목의 A/S 부품을 관리하고 있다.이선우 현대모비스 구매담당 전무는 “A/S부품의 원활한 납입과 조달은 현대차와 기아 차량 보유 고객 만족도와 직결된다”며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사와의 상생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현대모비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3월, 이규석 사장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2024 협력사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하고 상호 발전적 관계 구축을 강조했다.아울러 협력사 동반성장펀드를 조성, 신기술 개발 및 생산성 향상 지원 등 다양한 상생 협력 실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발표된 ‘2022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 기업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