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부터 분기배당 도입30일 배당금 지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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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1주당 500원의 2분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배당금 규모는 총 1229억원이다. 배당 기준일은 6월 30일이며, 지급 예정일은 7월 30일이다.

    KT는 앞서 1분기부터 창사이래 최초 분기 배당을 도입했다. 최소 연간 배당금 1960원 보장,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핵심으로 한 중기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5월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발행주식 총수의 약 2%인 1789억원 규모 자기주식을 소각했다.

    KT 주주는 홈페이지에서 주주인증 후 배당금을 조회할 수 있다.

    장민 KT 재무실장은 “AICT 기업으로 체질을 개선해 주주가치와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