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31일까지 여행상품 예정대로 진행하기로8월 1일 이후 상품 전량 취소…유사 상품으로 안내
  • 하나투어가 티몬·위메프의 정산 지연에 대해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25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회사는 티몬·위메프에서 여행대금 정산이 이뤄지지 않아, 두 업체와 체결된 모든 계약을 해지했다.

    하나투어 측은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오는 31일까지 출발하는 예약은 예정대로 진행한다”며 “8월 1일 이후 출발 예약은 모두 취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하나투어로 재예약하는 고객에게 기존 예약과 최대한 유사한 조건의 상품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티몬·위메프는 최근 정산 지연 사태가 이어지면서 여름 성수기 여행상품을 구매한 고객의 피해가 잇따르는 중이다.